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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해외여행 로밍이냐? 유심이냐?

by ravic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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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의 로밍 요금제

통신 3사는 하루 1만원 내외의 가격에 기본 데이터를 300~500MB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가 있습니다. 기본 데이터를 다 사용해도 속도 제한 상태로 계속 이용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비싸다는 지적이 많아 7일간 기본 데이터 3.5GB33천원에 제공하거나 30일간 4GB44천원에 주는 상품도 최근에 출시되었습니다.

 

최근 할인 프로모션으로는 39천원에 30일간 6GB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3천원을 추가하면 SK텔레콤을 사용하는 가족들은 본인 포함하여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KT15일간 2GB를 제공하는 33천원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친구나 지인 등 KT 이용 동행자는 본인 포함 3인이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청년요금제 가입자에게 일부 로밍 요금을 50% 할인해 줍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다는 것이고, 단점은 사서 직접 갈아 끼워야 한다는 것과 원래 내 휴대전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는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유심은 위와 같은 장점으로 인하여 여행 기간이 길거나 데이터 사용이 많은 경우에 유리합니다.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두루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영국 ‘Three’ 통신사의 유심을 구입하면 18천원에 30일간 데이터 10GB 사용이 가능합니다. 싱가포르 싱텔10일에 14800원에 12GB씩 총 20GB 사용이 가능하고, 미국 티모바일10일에 298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사용하는 선불 유심이 있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국내 유심을 빼고 해외 유심으로 교체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현지 전화번호가 부여되어 방문한 나라의 통신사에 가입된 전화번호로 변경됩니다. 로밍이 국내 전화번호가 그대로 유지되어 국내 번호로 수신되는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귀국하면 다시 국내 유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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