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보는 특례 보금자리론 신청방법

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은 높아진 금리로 인하여 침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택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특례 보금자리론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이란?

23년 1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례 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 대출을 통합된 상품으로 시중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서민과 실소유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1년간 총 39조6천억원 규모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상품입니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가 신규 매수, 전세 퇴거 등의 목적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3년 안에 처분하고자 하는)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대상과 규제 완화

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준주택은 불가능합니다. 대출금액은 최대 5억으로 지역에 따라 LTV, DTI 같은 대출 규제 비율이 다른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주택	LTV	DTI	DSR
규제 지역외 지역, 실수요자 요건 충족자	아파트	70%	60%	적용 안함
	기타 주택	65%
규제 지역	아파트	60%	50%
	기타 주택	55%

적용되는 LTV

LTV(택담보인정비율)는 아파트가 60~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60% 이하여야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보다는 느슨하기 때문에 대출이 완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용되는 DTI

DTI는 해당 주택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에 다른 대출의 이자 상환액을 더해 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지역별-주택유형별 구분 없이 LTV 80%, DTI 60%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기간과 이용방법

대출 기간은 만기 10~30년까지 가능하고 39세 이하는 40년, 34세 이하는 50년 만기도 가능합니다. 신혼부부도 40~50년까지 만기가 가능하여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출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스마트주택금융 앱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존 대출을 갈아타거나 특례 보금자리론을 중도에 상환하는 경우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임차 보증금 반환을 위한 대출도 가능하며 원리금 즉시 균등 상환 방식이 적용됩니다.

 

대출가능금액

대출 가능 금액은 LTV와 대출 한도 중 적은 금액이 적용되는데 예를 들어, 5억원짜리 아파트 사면 LTV 70%를 적용하여 3억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8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면 대출 한도 5억원이 LTV 적용금액인 5억6천만원보다 낮기 때문에 최대 5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는 7억 아파트까지 구매가 대출의 최대 한도고 7~9억 아파트를 구매하는 경우라도 대출금액은 5억원까지 적용됩니다.

기본 적용 금리와 일반 할인

금리는 고정금리로 일반형과 우대형 금리가 있습니다. 일반형 금리는 주택가격이 9억원을 이하이거나 부부 합산 연간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연 4.25~4.5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대형 금리는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부부 합산 연간 소득이 1억원 이하인 경우로 연 4.15~4.4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 추가할인 대상

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최대 0.8%까지 추가로 더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의 저소득 청년층인 경우 0.1%, 역시 연간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의 사회적 배려층인 경우 0.4%, 연간 소득이 7천만원 이하인 신혼부부인 경우 0.2%, 연간 소득이 8천만원 이하인데 미분양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 0.2%의 우대금리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